“그의 연주는 꿈 같은 연주였다.” -더 뉴욕 타임즈

“임윤찬이 연주하는 음들은 청중을 초현실적인 세계로 인도하는 듯하다” -더 크리틱-

“경이로운 비루투오소이면서 심오한 해석을 함께 들려주는 임윤찬은 우리 시대에 단 한 번 나올 수 있는 피아니스트가 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뉴요커

“(그는) 자신의 악기를 완벽하게 장악하는 피아니스트이며, 눈부시게 시적인 보석과도 같은 그의 피아니즘에서 권위 있는 당당함과 설득력이 빛난다” -타임즈

2022 반 클라이번 국제 콩쿠르 우승 이후 피아니스트 임윤찬은

전세계 유수의 저명홀•오케스트라와의 데뷔무대에 연이어 오르며 콩쿠르 위너를 넘어 한 명의 음악가로서 놀라운 음악세계를 선보여 수많은 이들을 끊임없이 경탄하게 만들고 있다.

지난 2022년 우승기념 리사이틀에서는 단 한 작품도 콩쿠르 미션곡을 연주하지 않았을 정도로, 

늘 새로운 작품, 새로운 음악에 대한 뜨거운 열망으로 가득 차 있다고 말하는 피아니스트 임윤찬의 탐구욕을 반영하듯

국내에서 2년 만에 올려지는 이번 리사이틀 투어에서도 역시 그는 ‘지금, 가장 하고싶은 음악’으로 꾸민 프로그램을 꺼내보였다.

멘델스존-차이코프스키-무소르그스키로 이어지는 음악적 착상을 임윤찬 그만의 음악언어로 풀어내는 

순간이 선사할 경이로움을 오는 6월, 반클라이번 콩쿠르 우승 이후 첫 국내 리사이틀 투어에서 만나보자.

PROGRAM

멘델스존 Felix Mendelssohn 

무언가 마장조, Op.19-1

Lieder ohne Worte in E Major, Op.19-1

무언가 라장조, Op. 85-4

Lieder ohne Worte in D Major, Op.85-4

차이코프스키 Pyotr Ilyich Tchaikovsky 

사계, Op.37b 

The Seasons, Op.37b

-INTERMISSION-

무소르그스키 Modest Mussorgsky

전람회의 그림

Pictures at an Exhibition

ARTIST PROFILE   피아니스트 임윤찬

피아니스트 임윤찬(2004년생)은 2022년 제16회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역대 최연소 우승(만 18세), 신작 최고연주상, 그리고 청중상을 수상하며 세계 무대에 돌풍을 일으키며 등장했다.

2019년에 당시 만 15세의 나이로,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에서 최연소 1위 및 청중상, 특별상을 수상하며 대회 3관왕에 올랐으며, 2018년 세계적인 주니어 콩쿠르인 클리블랜드 청소년 피아노 국제 콩쿠르에서 2위 및 쇼팽 특별상을, 쿠퍼 국제 콩쿠르에서는 최연소 참가자로 두각을 나타내며 3위 및 청중상을 수상, 세브란스홀에서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와 협연 무대를 가졌다.

2015년 금호문화재단의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만 11세), 2019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초청 스페인 마드리드 산페르난도 왕립미술원 콘서트홀 독주회, 2021교향악축제, 국립심포니, KBS교향악단, 부산시향, 광주시향, 수원시향, 성남시향, 경기필과 협연, 명동대성당의 코리안 영 피아니스트 시리즈 등 국내외 다양한 무대에 초청받아 연주하였다. 2021년에는 리스트의 초절기교 프로그램으로 첫 전국투어를 성료했다. 2022년 마에스트로 정명훈의 지휘로 원코리아 오케스트라와 협연했으며 지속적으로 함께 작업하고 있다. 국제 사회에서 국가브랜드와 국가이미지를 빛낸 공로를 인정받아 국가브랜드대상 예술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영국의 Classic FM이 2022년 30주년을 기념해 발표한 30세 이하 라이징 스타 30인, 2023년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선정한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30인’에 선정되었으며, 2023 문화예술발전유공 시상식에서 장관표창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하였다.

반 클라이번 콩쿠르 우승 이후 현재 세계 저명공연장과 최정상 오케스트라들의 초청이 쇄도하고 있으며, 2022년 12월 도쿄 산토리홀, 2023년 1월 위그모어홀 데뷔 리사이틀, 2월 미하일 플레트네프 지휘로 도쿄필과의 협연을 성료하였다. 5월에는 뉴욕 링컨센터에서 뉴욕필(제임스 개피건 지휘)과의 3번의 협연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해당공연의 리뷰가 뉴욕타임즈에 대서특필되기도 하였다. 이후 루체른 심포니(미하엘 잔데를링 지휘), 뉴욕 필하모닉(마린 알솝 지휘), LA 필하모닉(성시연 지휘), 시카고 심포니(마린 알솝 지휘),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정명훈 지휘), 뮌헨 필하모닉(정명훈 지휘), 보스턴 심포니(투간 소키예프 지휘), 파리 오케스트라(클라우스 메켈레 지휘)와 협연하였고, 라 로크 당테롱 피아노 페스티벌과 암스테르담 콘서트헤보우, 뉴욕 카네기홀에서 데뷔 리사이틀 무대를 가졌다.

2020년 KBS가 주관하는 ‘한국의 젊은 음악가들’ 녹음에 참여하여 음반이 발매되었으며, 2022년 11월, 도이치 그라모폰 레이블로 발매된 광주시립교향악단(지휘 홍석원)과의 베토벤 ‘황제’ 공연 실황 앨범은 발매되자마자 1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플래티넘 앨범’으로 기록되었다. 2023년 6월에는 반 클라이번 콩쿠르 실황 연주를 담은 [리스트: 초절기교 연습곡] 앨범이 발매되었고, 해당 음반은 뉴욕타임스의 2023년 최고의 클래식 음반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2024년 4월, 데카 레이블로 첫 스튜디오 앨범인 [쇼팽: 에튀드]가 발매되었다.

임윤찬은 2020년 2월 예원학교를 음악과 전체수석으로 졸업한 후, 2021년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영재 입학하여 수학하였으며, 2023년 9월학기부터는 미국 보스턴의 뉴잉글랜드 음악원에서 학업을 이어 나가고 있다. 2017년부터 피아니스트 손민수를 사사하고 있다.